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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현실로 닥친 에너지 위기에 대책 있나
서부텍사스유(WTI) 가격도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다.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부터 국내에선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았다.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달 석유류 가격은 더욱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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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줄요약
1. 국제유가 상승이 배럴당 130달러 선까지 뚫으며, 이로인해 이미 전년 동월 대비 3.6%를 넘어선 소비자 물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.
2.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, 대선 이후로 미뤄놓은 국가 전기요금과 대중교통요금 등은 소비자물가상승을 더 불안하게 한다.
3. 정부와 정치권은 이제라도 돈 풀기 경쟁을 멈추고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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